대한민국 기상위성의 힘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우리의 하늘에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국가기상위성센터를 방문하였다

기상위성의 안정적 운영 및 활용 극대화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상위성인 천리안위성의 발사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한 내일을 지키고자 2009년 4월 30일 출범하였다. 천리안위성의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독자 기상위성 보유국으로 발돋움하였고, 시간당 약 8회 간격으로 한반도 주변의 위험기상을 감시하여 기상재해의 예방과 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위성관측자료는 관측이 어려운 광범위한 지역의 기상현상을 탐지하고, 수치예보의 중요한 자료로 입력되며, 태풍, 집중호우, 황사, 안개 등 위험기상과 자연재해를 감시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 전 지구 기후변화를 연구하고 예측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국가기상위성센터 지상국에서는 천리안 기상위성자료와 외국위성자료를 수신·처리하여,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양질의 정보로 가공하여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천리안위성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발사 5년 만에 98.9%에 달하는 운영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천리안위성 전시 모형 사진

2018년 새로운 기상위성이 우주로

국가기상위성센터는 기상임무 연속성 확보를 위해 천리안위성 1호의 예상 궤도 수명이 도래하는 2018년 후속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2A호’의 발사와 지상국 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천리안위성 2A호는 16개 채널을 가진 차세대 기상센서가 탑재되어 다양한 기상요소의 산출, 실사 이미지와 동일한 컬러관측, 3차원 대기분석 및 더 빨라진 자

소화기사용 교육

료 처리속도로 기상뿐만 아니라 수문, 해양, 환경 등 활용분야가 확대될 것이며, 국내기술로 개발한 우주기상 관측용 센서를 탑재하여 태양활동 등 우주업무 영역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능동적 피뢰시스템

정지궤도 기상위성 지상국의 특성상 대형 금속성 도전체인 안테나 등이 산재된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는 가장 조심해야 할 재난이 바로 낙뢰이다. 이러한 낙뢰위

심폐소생술 교육

험에 대비하기 위해 2009년 국가표준도 부재한 상태에서 6개월간 철저한 시험을 통해 서지보호기를 선정하였고, 향후 국내 최초의 KS 인증 서지보호기의 기원이 되었다.

또한 경보 통계로 경보 성능이 평가된 국내 유일의 피뢰시스템인 ‘낙뢰 사전 경보 및 전원 자동 절체 시스템’과 국내 최초로 낙뢰 피해 저감 및 유효대책 수립을 위한‘과도과전압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아

민관 소방합동훈련

울러, 랙형 자동절환스위치의 고장에 따른 완전 ‘일선지락’의 위험성 평가 및 대책도 국내 최초로 수립하였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안정적 기상위성 운영과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소방시설 점검, 화재예방 모의 훈련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 소방대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2015년 12월에는 화재위험도가 매우 낮고 소방시설 등의 관리상태가 우수함을 인정받아 한국화재보험협회(KFPA)로부터“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자연 재해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행복한 국민을 위한 기술, 편안한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재난 피해를 막기 위해 대한민국의 가장 높은 곳에서 더 정확하고 더 빠른 기상정보로 노력하고 있는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며 이번 탐방을 마쳤다.

이재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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