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등 13개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 467명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식품안전당국은 풀무원푸드머스(유통전문판매업체)가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엔비(식품제조가공업체)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제품을 식중독 발생 원인 식품으로 추정하고 해당 제품에 대해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하고 있다. 해당 케이크는 -18℃ 이하에서 유통되는 냉동제품으로 해동 후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제품이다.

풀무원푸드머스는 풀무원[017810]의 식자재 유통종합서비스 계열사다.

식중독 의심환자 인체검사와 유통 제품 신속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보건당국은 최종 병원체 확인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 회수·폐기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문제의 케이크는 전량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용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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