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가 24일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 38번 국도에서 트레일러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운전자 A모(남, 50세)씨가 충북 청주시에서 충남 서산시로 이동 중 뒷 차량이 수신호하여 확인해보니 차량 뒤쪽에서 연기가 나고 있어, 갓길에 정차하여 신고 후 소화기로 진압을 시도하였다고 한다.

이에 출동한 당진소방서는 소방인력 14명 및 소방차량 6대가 출동하였고, 현장 도착 시 25톤 트레일러 차량 조수석 후방에서 화재 발생 중으로 교통통제 후 신속하게 진압하였다.

김기호 현장대응팀장은 “운행거리가 많은 화물차량은 주기적으로 차량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방지하여야 한다”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57조에 의하면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차와 승합차 등에 대해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제가 시행되고 있으니 소화기 비치를 꼭 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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