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는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산불예방 및 진압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18일 소방서에 따르면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이 입산자 실화, 영농 부산물 소각이 원인인 만큼,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림 내 문화재에 대해 합동점검 및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 대응작전도를 정비하는 등 취약지역을 집중관리하고, 산불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을 100% 가동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산불현장 인근의 민가 및 대상물 방어를 최우선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초동진압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홍찬서장은 "지난 10일부터 전국적으로 산불재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발령된만큼 산불예방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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