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는 에너지저장장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는 생산된 전력을 발전소, 변전소·송전선 등을 포함한 각각의 연계 시스템에 저장 후 전력을 필요한 시기에 선택적·효율적 사용을 통해 에너지를 극대화시키는 시스템을 말하며 정읍시에 25개소가 설치돼 있다.

이에 정읍소방서는 6일 MG정읍태양광발전소 1호기 및 2호기를 방문해 ESS실 및 배터리 설치 환경, 화재 발생 시 대응계획 등 관리 감독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현지점검했으며 향후 태양광시설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순찰활동 강화, 현지대응훈련을 통한 화재대응대책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수 서장은 “ESS 특성상 일부 회로 화재만으로도 실 전체로 연소 확대되어 대형화재의 가능성이 많으므로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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