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공사장 용접, 용단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용접 불티 등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건축현장 용접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티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1800여 건으로, 이는 연 평균 364건이고, 그동안 20명이 숨지고 268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당진소방서에서는 공사현장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 피해를 저감하고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건축공사장 환경 상 용접작업 중 주변에는 가연물이 많이 적치되어 있어 여기에 조그만 불티만 튀어도 쉽게 화재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용접 작업을 하는 경우 주변 10m 이내에는 가연물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작업자로부터 5m 이내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 관계자는 "공사장 화재는 공사현장 내 안전불감증 만연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야기하기 쉬우며, 대형화재롤 확대되기 쉬운 만큼, 공사현장 관계자들은 공사장 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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