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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비번 소방대원이 원룸화재 초기진화
김재호 기자 | 승인 2019.05.13 09:22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12일 낮 당진소방서 소속 대원이 비번 날 원룸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화재를 진압한 주인공은 당진소방서 기지시119안전센터 송산지역대에서 근무중인 최영재(소방사. 남.) 소방관으로 지난 12일은 비번이었다.

12일 오후 최 소방관은 집에서 휴식중이였는데, 갑자기 옆 건물(원룸)에서 불이 났다고 소리치는 것을 듣게 됐다.

본능적으로 집 밖으로 뛰쳐나가 보니 원룸 건물 4층 베란다에 불길이 보여 소화기를 들고 뛰어갔으며, 이웃주민 1명(민oo 29세)과 함께 해당 원룸 현관문을 두드리고 거주자들을 대피 유도 후, 소방서에 신고했다. 베란다에서 창문을 통하여 화재가 번지려는 상황을 파악하고 곧바로 진입 후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 

소방서에서 선착대가 도착했을 때는 최소방관과, 함께 도운 민씨의 활약으로 화재는 초기진화가 완료되어 있는 상황이었으며, 건물 베란다 일부가 소실되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다.

최 소방관은 "어느 소방관이나 같은 상황이 닥치면, 본능적으로 같은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며 화재가 다행히 초기에 발견됐고, 인근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처럼 초기화재를 진압하고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모든 주택에 소화기 및 주택 화재 감지시설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형 당진소방서장은 “비번중임에도 자신의 소임을 잊지 않고 초기 대응하여 대형화재를 막아준 최소방관이 자랑스럽다”면서 "이처럼 화재 초기는 빠른 발견과 초동 대처가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집집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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