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14일 오전 9시 30분경 홈플러스 청라점(서구 중봉대로 587)에서 국민참여 화재대피훈련 및 지휘관 임무 숙달 훈련 등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 9대와 소방대원 29명 관계자 30여명이 참여 했으며, 대형마트 특성상 재난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피유도와 소방대원들의 진압활동을 위해 주요 소방시설 위치를 파악하는 등 적절한 임무와 역할 수행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현장 깆급구조 지휘에 관한 규정 및 세부지침 임무 숙지‧적용 ▲자위소방대 소화, 통보, 피난 등 초기대처능력 배양 등으로 특히 신속한 대피가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전재인 서부소방서 현장지휘팀장은 “대형마트는 연기가 가득 차게 되면 미로와 같이 대피로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아 초기에 신속한 대피과정이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즉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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