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정요안)가 구급대원 폭행방지 및 응급환자 신속대응력 향상을 위한 '구급현장 경찰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8년 구급 및 공동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구급출동의 16% 이상을 차지하는 공동대응 현장에서 대원들 간의 소통과 역할이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정신질환자 및 주취자 등 대응 시 구급대원 폭행 예방을 위한 상호협조, △응급환자 신속대응 향상을 위한 비 응급환자 신고 및 현장대기시간 자제, △단순 주취자에 대한 공동대응 요청 자제 등으로, 건의사항에 따른 사안들이 논의됐다.

안양만안경찰서 최찬호 112종합상활실장은 "장이다 보니 워낙 변수가 많을 수밖에 없음을 서로 감안한다면 조금 더 웃으면서 근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소방서 유해공 현장대응3단장은 "소통의 자리를 통하여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들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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