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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청, 한화 대전공장 작업중지 해제요청에 “개선계획 미흡하다” 부결
김승용 기자 | 승인 2019.05.21 14:44

지난 2월 폭발사고로 3명이 숨진 한화 대전공장에 내려진 작업중지 명령에 대해 한화측이 해제를 요청했지만 안전조치 및 개선계획이 미흡하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20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이달 초 한화 대전공장이 화약류 제조시설인 공실 31곳에 대한 사용승인을 요청했지만, 이날 오후 노동청에서 열린 심의에서 부결됐다.

심의위원들은 이들 공실에 대한 사고 재발 방지대책이 충분하게 마련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노동청 관계자는 "모든 상황을 개선할 수 없지만 개선 계획이라든지 안전상 조치들이 있어야 하는데 많이 미흡했다”면서 "단기·중장기 개선 계획을 명확히 제시하고 근로자들에게 한 번 더 확인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31개 공실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 해제요청이 한 덩어리로 들어왔기 때문에 어디 한 공실만 승인해줄 수 없었다"며 "한화 측이 다음엔 공실별로 쪼개서 요청할지 고민을 많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용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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