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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도중 불나면··· '비상탈출용 가운' 입고 대피하세요
김용옥 기자 | 승인 2019.05.24 14:48

지난 3월 화재가 발생해 291명의 투숙객이 긴급 대피했던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비상탈출용 가운이 비치된다.

인천 영종소방서는 지난 23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내 남녀 사우나와 찜질방에 화재 대피용 가운 120벌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우나와 찜질방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이용객들이 옷을 찾아 입으면서 대피가 지연될 수 있다. 특히 목욕탕의 경우 옷을 입지 않고 이용하기 때문에 대피 시 몸을 가릴 물건이 필요한 실정이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실제로 이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옷을 챙겨 입다가 대피가 지연돼 질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비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운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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