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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도 '골든타임'으로 차량 유리 깨부수고 탈출
김재호 기자 | 승인 2019.06.10 15:00

국내 스타트업 '골든타임'이 사고 등 긴급 상황시 차량 유리를 쉽게 부숴 신속한 탈출을 돕는 제품인 ‘골든타임’ 모델을 6월 10일 출시했다. 

골든타임은 전용 유리파쇄 핀과 안전벨트 커팅 장치를 강화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차량문 유리를 깰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썬팅 필름이 붙어 있는 차량에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며, 간단히 미는 힘 만으로도 유리를 깰 수 있다. 또한 썬바이저에 장착할 수 있어 보관에도 용이하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차량 유리 정도는 별다른 도구 없이도 쉽게 깰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일반상황에서뿐만 아니라 사고에 따른 에어백 작동, 좁은 공간, 차량 파손 등 여러 제약이 있는 긴급 상황에서는 유리를 부수고 나가기란 더욱 어려워진다.

골든타임은 이러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제품 설계에서부터 내구성과 유리 파쇄력을 감안 제작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또한 성인 남성, 여성 등 20명을 대상으로 유리 파손 테스트를 거쳐 다양한 위급상황에서의 사용 범위와 성능을 입증했으며, 버스용 유리 및 지하철 유리 등을 파손할 수 있는 기술 특허도 출원 중이다. 

골든타임 김진선 대표는 "지난 2016년 10월 경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사고에서 버스 입구가 막혀 10명이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큰 사고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제품 개발을 결심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 “탈출을 못해서 죽는 사고는 없어야 한다”며 “생활속에서 늘 필요한 곳에 비치되어 있는 차량용 탈출장비를 통해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교통사망사고를 줄여 정부의 교통안전정책에도 적극 참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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