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 119구조대가 지난 18일 완산구 전주갈릴리 교회에서 유지관리업체와 정전 발생에 대비해 승상기 내 요구조자를 구조하는 훈련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승강기 갇힘 사고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중점으로 실시됐다.

주요 교육사항으로는 △승상기 사고 및 예방대책 교육, △승상기 설치구조 및 작동원리 교육, △승강기 갇힘 요구조자 시범훈련, △비상키 사용법과 승강기 종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위치정보 확인 교육, △관계인 비상 시 안전조치 요령 교육 등이 실시됐다.

김성진 전주완산소방서 119구조대장은 "전기사용량 급증에 따른 대규모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고장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진행했다”며 “시민들도 승강기가 멈추면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비상호출을 눌러 구조를 요청한 후 구조대가 도착할 때 까지 침착하게 기다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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