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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0개 자동차사 제동불량 등 제작결함··· 4만338대 리콜
원동환 기자 | 승인 2019.06.20 16:14

국토교통부가 재규어랜드로버·만트럭·다임러트럭·현대·기아 등 10개 자동차 제작·수입사의 43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작결함은 총 4만338대에서 발견됐으며 제동 불량, 후미등 불량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결함도 다수 확인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 4' 등 7개 차종 1만9천561대는 기존 리콜의 시정방법 및 대상 대수가 부적절한 것으로 밝혀져 `18년 10월부터 시행한 디젤엔진 리콜의 적정성 조사 결과에 따라 기존 1만6천22대에서 3천539대를 추가해 재리콜에 착수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TGM 카고’ 등 3개 차종 118대는 차축의 스프링 U볼트 체결 너트가 제조 공정상 불충분한 강성으로 제작돼 볼트 파손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차축이 정위치에 고정되지 않거나 주행이 불가능해질 수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취급한 7개 차종 1천280대는 5가지 문제에 대한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스프린터’ 254대는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결과 제원의 허용차 기준위반 사실이 드러나 리콜과 함께 과징금이 부여될 예정이며 ‘유니목’ 23대는 후미등 불량, ‘스프린터’ 4대는 상향등 불량으로 각각 과징금 및 리콜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악트로스’ 561대가 에어백 결함, ‘아록스’ 등 3개 차종이 보조제동장치인 리타더 결함으로 리콜된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무라노’ 1천752대는 ABS(Anti-Lock Brake System) 제어장치 내 부식이 발생해 제동이 늦거나 차량 정지거리가 증가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조치 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제네시스 G90’ 등 3개 차종 1만1천317대 및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니로’ 2천498대에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에 오류가 발견돼 운전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차량이 가감속되는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드러나 리콜을 진행 중이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투싼’ 92대와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31대는 타이어 진행방향을 조정하는 장치인 타이로드엔드 내 부품 결함으로 타이로드엔드의 타이어 연결부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정상 조향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외에도 4개 제작사 19개 차종 3천659대가 리콜을 시작했거나 또는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 소유주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www.car.go.kr)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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