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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통해 해상교통 위험상황 예보하기로
박석순 기자 | 승인 2019.09.09 11:45

해양경찰청이 해상교통관제(VTS) 업무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해상교통정보 빅데이터 구축 및 안전예보 시스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 개발은 해상교통관제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관제 정보를 수집·저장·분석해 해상에서의 위험상황을 예보하는 등 해상교통관제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3년까지 총 2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맡는다.

이에 따라 최근 해경청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회의를 갖고, 개발 첫 해인 올해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생성하는 관제 정보와 관제사 요구사항 등을 수집해 현황을 분석하고 시스템을 설계하기로 했다.

이후 2-4년차 사업에서는 빅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표준 체계 구성도를 설계하는 한편, 해상교통관제센터와 선박 운항자 간 음성 통신 인식기술과 관제업무 지원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경청은 국제항로표지협회 해상교통관제위원회 등 국제회의에 참석해 이번 연구 개발의 기대 효과를 발표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청은 중장기적으로 이번 연구 개발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해양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측·경보할 수 있는 스마트 관제 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 개발을 통해 관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상에서의 위험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해양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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