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에는 전화 129, 119, 120, 또는 응급의료포털이나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이용해 진료중인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기간 동안 의료이용 불편의 해소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5일간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추석기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총 521곳이며,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은 420개 이상 운영한다.

또한 병원, 의원 등 민간의료기관은 12일 3천428곳, 13일 839곳, 14일 1천864곳, 15일 1천634곳이 문을 연다.

약국은 12일 6천753곳, 13일 1천868곳, 14일 3천886곳, 15일 3천201곳이 영업하기로 했다.

문을 연 병원, 의원, 약국 등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번에 전화를 하거나 119, 120번에 연락해 알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의료기관을 조회할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은 9월 11일 18시 이후 접속 시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되며, 별도 알림창을 통해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 병원을 조회할 수 있으며 해당 병원의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등 조회도 할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해 진료 중인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은 24시간 가동되며,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도 출동 대기 상태를 유지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사고에 대비한다고 전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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