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가 지난 16일 평림동 소재 평림생활체육공원 내 주차장에서 야간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은 대형재난 및 화재발생시 유관기관과 공조체제하에 재난을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이며, 이번 훈련은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현장지휘체계 확립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재난대응활동을 펼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통영시 도천동에 위치한 대화냉장에서 암모니아 가스 유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량 9대 및 소방공무원 50여명과, 통영시청, 통영시보건소, 통영경찰서 등 긴급구조지원기관들이 참석해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했다.

백승두 통영소방서장은 “지속적인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여 재난·재해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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