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제품에 대한 검증·평가를 통해 국민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된 우수제품 9개에 대해 2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9년 상반기 재난안전제품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한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는 국민 안전과 밀접한 제품에 대해 정부가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관련 기업의 기술 개발과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자 2018년 처음 시행한 제도다.

지난해는 '시각적 감지가 가능한 LED 재난조명'과 '자동 다중추적 기능이 적용된 방법용 CCTV'등 2개 제품이 인증됐으며, 이번 상반기 수여식에서는 신청된 53개 제품 중 3단계의 심사절차를 통과한 9개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인증받을 예정이다.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우수한 재난안전 인증제품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함은 물론, 기업의 기술개발 촉진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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