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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전동킥보드 사고 '배터리'가 주요 원인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9.25 10:55

최근 전동킥보드의 배터리 충전과정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9월 12일 추석 연휴 첫날 새벽에 2명이 사망한 광주 광산구 아파트 화재는 현관쪽 거실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선 6월 12일에도 대구 중구 고시원 방안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전동킥보드 화재는 총 17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했다. 재산피해는 3천2백여만원에 이른다.

화재의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14건으로 가장 많이 지목는데, 세부요인 분석결과 대부분 충전중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전동킥보드 사용 시 안전수칙을 지켜 화재의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동킥보드 사용 시에는 과충전 보호장치 등 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제품을 사용해야하며, 충전기 연결 시 접촉된 방향에 맞게 정확히 연결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과충전 되지 않도록 코드를 빼야 한다.

또한 제품을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해야하며 우천시에는 전동킥보드의 운행을 하지 않아야 한다.

화재가 출입구나 비상구 근처에서 발생하면 피난경로를 막게되므로, 화재시 탈출로가 되는 현관문, 비상구 등 근처에서 제품을 충전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아울러 충전 시 자리를 비우거나 잠을 자선 안되며, 주변에 불에 쉽게 타는 가연물이 있는지도 확인해봐야 한다.

소방청 광계자는 "전동킥보드 구매 시 반드시 인증제품인지를 확인하고 사용 중에는 정기적으로 구매처 또는 수리점을 방문해서 전동킥보드와 충전기를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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