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26일 시청 별관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와 외지 시공사간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 외지 대형 건설업체 13개사와 지역 전문건설업체 관계자, 8개 구·군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건설업계의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3번째 열리는 회의에서 지역 우수업체의 협력업체 등록을 비롯, 하도급 공사입찰 참가 기회 확대, 하도급 70%, 인력·자재·장비 사용 85% 이상 달성 목표 등 외지 시공사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지역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품질 및 안전관리, 생산성 관리 등 외지 건설업체에서 요구하는 자체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 외지 건설사와 지역 건설업체 간 소통 부족으로 외지 업체가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중재하는 등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김윤상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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