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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좌석 안전띠' 캠페인 실시··· 타 선진국과 착용률 차이 커
박석순 기자 | 승인 2019.10.10 14:52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가을 행락철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군자톨게이트 등 전국 8개소에서 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와 함께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대형버스 교통사고 등 도로 위 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가운데, 승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지난 달 22일 신대구부산선 동대구분기점에서 고속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 밖으로 이탈, 10M가량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한 지난 달 25일에는 서울외곽선 학의분기점에서 시외 노선버스가 램프에 설치된 충격 완화장치를 충격하면서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이탈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 15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전체 안전띠 착용률은 86.6%였으나 앞좌석은 88.1%, 뒷좌석은 32.6%로 큰 차이를 보였다.

공단은 이 같은 수치가 1980년대에 이미 뒷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한 스웨덴, 독일 등 타 선진국의 전좌석 착용률 90%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여부를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관기관 합동으로 도로위 불법운행 행위 뿐 아니라 자동차안전기준 위반사항도 병행해 단속할 예정이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가을 행락철은 단체이동 형태의 차량운행이 많아 대형 교통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운전자 여러분께서는 전체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여부를 꼭 안내하고, 안전 운행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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