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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소방서, 생물테러 모의 훈련 실시 "호흡기관 막고 탈출해야"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11.01 09:41

마포소방서(서장 김흥곤)가 지난달 31일 오후 15시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에서 '2019년 생물테러 대비 대응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마포구청, 마포구보건소,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서강대역 등 총 4개 기관에서 4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생물테러는 폭발테러와 달리 폭발물의 제작비용이 저렴하고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야기할 목적으로 계획된다. 사람간 전파가 용이하고 다수의 인명을 살상하거나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며 접근성과 전파가 쉬워 평상시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상시 대비·대응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

이날 테러 훈련은 신원 미상의 남성이 지하철역사내에서 백색가루를 투척한 상황을 가정해 경찰이 신고를 접수, 초동조치 및 상황전파, 각 기관별 임무부여, 감염환자 이송 순으로 진행됐다.

조민철 구조담당은 "생물화학테러는 언제 어디서든 갑작스럽게 발생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유관기관과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변에서 테러가 발생할 경우 시민들은 재빠르게 손수건이나 휴지를 통해 코나 입과 같은 호흡기관을 막으시고 현재위치에서 신속히 탈출하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화학물질에 노출되었을 경우, 비누로 얼굴과 손 등을 씻고 응급치료를 받으셔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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