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가 29일 모악산 금곡산 일원에서 구조대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겨울철 산악 안전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산악안전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은 동절기에 예상되는 산악 사고 등의 구조 수요에 대응하고 구조대원의 상황별 구조기술 및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산악구조 이론 학습과 구조장비를 이용한 실습훈련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로프 매듭법 실시, △산악수색방법 및 지형 숙지, △조난사고 유형별 인명구조기법 숙지, △산악항공구조 요령 및 헬기 유도법, △산악 암벽 등반훈련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사고나 부상으로 조난을 당할 경우 신속한 구조요청 및 위치확인을 위해 필요한 산악위치 표지판도 점검했다.

안준식 서장은 "동절기에 발생 가능한 사고를 대비, 실전 위주의 입체적인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과 자신감을 배양해 어떤 사고가 일어나든 우리 소방은 가장 먼저 달려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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