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건설현장 안전사고 감축을 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관내 건축사회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영남지회, 산업안전공단 등과 건축공사장 안전점검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다음 달 시작될 예정이며, 해빙기·우수기·혹서기·동절기 등 안전사고 발생이 쉬운 계절에 지속 진행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구·군과 함께 분기별로 지역을 돌며 공사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5천㎡ 이상 연약지반이나 급경사지 등지에 있는 공사장, 또는 특수공법이 적용돼 안전불안 민원이나 부실 공사 민원이 제기된 현장 등이다.

점검을 통해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지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며, 중대 위반사항은 시정명령과 함께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박상분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