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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 글로벌 건설인재 육성··· "중견·중소기업 국제 경쟁력 강화해야"
김현남 기자 | 승인 2020.03.19 11:13

국토교통부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건설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글로벌 고급건설기술자 양성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그간 국내 건설산업에는 다양한 업무영역이 있음에도 지나치게 시공에 역량이 편중돼 설계, 엔지니어링 등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특히 투자개발사업 등 부가가치 높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사업기획·리스크관리·금융조달 등 통합적 사업관리 역량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타 분야 기술과의 융복합 능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019년부터 건설 관련 해외 유수 기업에 건설기술인을 파견해 선진 기업문화를 체득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토부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애로가 있는 중견·중소기업에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사업으로 현재 24명의 건설기술인이 미국, 일본 등에 소재한 선진업체에 파견돼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예정인 사업 공고 이후 제출 서류를 갖춰 해외건설협회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올해에는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견·중소기업 소속 3년 이상 경력의 건설기술인 약 20여명에 1인당 최대 3천27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문의는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www.icak.or.kr)또는 국토부 기술정책과를 통해 할 수 있다.

장순재 국토부 기술정책과 과장은 "이 사업을 계기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이 활성화돼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향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남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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