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모든 구민에게 마스크 70만여장을 배부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구는 65세 이상 노인 6만6천여명에게 세탁해서 여러번 쓸 수 있는 항균 마스크를 인당 1개씩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복지시설 거주자에게는 이달 19일부터 4월 말까지 예년처럼 미세먼지용 마스크 20만개를 1명당 8개씩 나눠주기로 했다.

여기에 마스크 43만개를 추가로 구입해 나머지 다른 주민들에게도 1명당 1개씩 차례로 나눠줘 총 70만여장을 배부할 방침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현재 구 주문이 42만여명인데 남는 수량은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마스크가 확보되는대로 동별 배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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