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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봄철산행, 이것만 알아두자!
이희종 | 승인 2020.03.24 15:15
이희종 관산119안전센터 소방교

봄을 알리는 봄꽃이 피어나고 포근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봄을 맞은 산에 봄꽃들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기위해 봄철 산행을 계획 하는 등산객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지만 들뜬 마음에 복장과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무리한 산행을 하다보면 부상을 입기 쉽다. 

전남은 최근 5년간 산악사고 2,120건 중 봄철(3~5월)에만 643건(30.3%)이 발생했다. 사고종류별로는 일반조난이 가장 많은 가운데 실족·추락사고와 개인질환 및 급성질환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산악사고 유형은 실족·추락이 가장 많다. 뒤를 이어 일반조난과 개인 질환·암벽등반 사고 순이다.

이렇듯 여러 유형의 산안사고가 빈번한 봄철 산행시 안전사고 없는 산행을 위해서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산행에 적합한 복장 및 장비를 갖추며 산행을 시작하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날씨가 급변하면 산행조건이 겨울과 같으므로 보온용 의류를 휴대하고, 어둠에 대비한 랜턴과 비상식량 및 보온병에 따뜻한 차나 음료를 준비하고, 저체온증 증상시에는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한편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재질의 등산복과 여벌옷 등으로 열손실을 방지한다.

해빙기에는 낙석 사고나 실족사고 등이 일어나기 쉬워 정해진 등산로만 이용하며 협곡 지형은 낙석이나 낙빙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등산을 할 때는 주변을 잘 살피고, 위험구간은 신속히 통과하며, 젖은 낙엽, 돌 등으로 인한 발목, 허리 부상 등에 유의해야 한다. 해빙기에는 눈과 얼음, 흙이 녹아 길이 미끄럽고 질퍽거려 운동화보다는 등산화 착용이 부상방지를 막을수 있다. 또한 산악위치표지판을 살펴두는 것이 좋으며 특히 음주산행은 사고위험을 높이는 만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처럼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올바른 산행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며 봄맞이 유익한 산행이 되었음 한다.

이희종  관산119안전센터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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