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및 대응 과정에서 정보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조치를 하고있다.

중대본은 장애 등으로 코로나19 관련 정보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맞춤형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먼저 중대본은 시각장애인의 코로나19 관련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포스터, 옥외 게시물 등에 음성변환 코드를 삽입했다.

이 코드를 스마트폰 등으로 인식하면 코로나19 예방 정보 등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중대본은 일일 정례브리핑에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고 청각장애인들도 실시간 환자 발생 현황 등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청각장애인이 코로나19 관련 상담을 해야 할 경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에 연락해 수화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중대본은 외국인들을 위해 코로나19 누리집(영문, 중문)을 운영 중이며, 행동수칙 안내 포스터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14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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