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대산읍 화곡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후 7시 16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인근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충남도 산불대책방지본부는 13일 오전 7시 30분경 산불이 모두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근 마을인 대로리 야산까지 번졌고, 야간이라 헬기를 투입하지 못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기 시작한 오전 6시부터 헬기 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40분만에 큰 불을 잡는데 이어 50분 뒤 남은 불도 모두 진화했다.

이날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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