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드론을 활용해 불법 소각행위를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농·어촌, 공사장 등 상습 불법 소각지역에서 폐기물이나 쓰레기를 몰래 태우는 행위다.

폐기물이나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는 미세먼지를 발행시키는데다 불법 소각지역에서 이같은 행위를 몰래 저지를 경우 화재위험까지 높아진다.

이에 따라 영산강환경청은 최대 5km 거리에서 자료 전송이 가능한 드론을 운용, 불법 쓰레기 소각 등을 단속하고 있다.

류연기 영산강환경청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단속 효율성을 높이고자 드론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강환경청은 오는 5월 15일까지 불법 소각행위 감시와 함께 폐비닐과 빈 농약통 등을 수거를 병행할 방침이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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