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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77개 건설현장서 위반사항 109건 적발
이한진 기자 | 승인 2020.05.13 13:15
사진=인터넷 캡처 | 부산국토관리청

부산국토관리청이 장마철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취약시기를 앞두고 사고가 우려되는 77개 현장을 점검한 결과 모두 109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절개지 등 굴착공사 안전조치 적정성,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의 설치 상태, 공사장 주변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 여부 등을 살피고자 마련됐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았거나, 정기안전점검과 안전시설물 설치를 소홀하게 하는 등 관리부실이 56건 나왔다.

또 흙막이 가시설 계측기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거나, 토공 구간 규준 틀을 설치하지 않는 등 시공관리 부실도 25건 적발됐다.

품질관리계획서에 따른 콘크리트 및 흙쌓기 재료의 품질이 미흡하고, 품질관리자 교육이 실시되지 않는 등 품질관리 부실도 26건에 달했다.

부산국토청은 109건의 지적사항을 현지 시정 100건, 시정명령 6건, 과태료 3건으로 나누어 처분하고 해당 발주청과 인허가 기관에 이 내용을 통보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올해 장마철 대비 점검을 6월 말까지 벌여 건설현장 수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한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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