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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시마이" 대신 "마무리" 한다··· 현장 용어 우리말로 순화
김윤상 기자 | 승인 2020.05.15 14:13
사진 합성=이은 기자 | 건설현장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어려운 한자어와 외래어가 알기 쉬운 우리말로 순화된다.

한국도로공사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14일 도로·건설 분야의 쉽고 바른 언어문화 조성을 위해 업무 협약(MOU)를 맺었다.

양 기관은 도로·건설 분야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되던 외래어투 용어를 개선하고 바람직하고 알기쉬운 언어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마이(마감), 노리(기울기) 등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일본어투 용어가 주요 개선 대상으로 선정됐다.

표준안은 국토교통부 전문용어 표준화 협의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를 거쳐 행정규칙으로 고시될 예정이다. 앞으로는 이를 바탕으로 고속도로 관련 설명서와 설계도서 등이 개정될 전망이다.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은 "도로·건설 분야의 언어를 순화해 건설 근로자뿐만 아니라 국민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이해할 수 있는 용어를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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