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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방역 사각지대' 코인노래방에 집합금지 명령
김용옥 기자 | 승인 2020.05.21 15:25
사진=인터넷 캡처 | 인천시청

인천시가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산하자 관내 코인노래방에 21일부터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 20일 인천시에서는 코인노래방을 이용했던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인천시 5개구 66개의 학교에서 학생 등교를 중지하고 전원 귀가 조치하는 일이 발생했다.

등교 수업을 못하게 된 66개 학교는 오는 2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이후 조사결과를 토대로 등교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인천시는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전체 노래방에 대해 오늘부터 6월 3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노래연습장 2천362개소에 대해서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의 집합금지 조치를 하고, 코인노래방 108개소에 대해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서울시와 인천시 등 일부 지자체가 관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지만 여기에 노래연습실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코인노래방 등 노래연습실에서 감염 사례가 이어지자 중대본은 코인노래방을 방역 사각지대로 보고 추가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

윤 반장은 "극단적인 형태로 '영업정지'를 시키는 행정명령이 있을 수 있고, 방역조치 뒤 운영하게 하는 양자의 선택지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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