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춘천시청 누리집 | 춘천시청

강원 춘천시의 폐기물 매립장 사용률이 80%에 달하면서 대책마련이 요구되자 시가 쓰레기 저감에 나섰다.

현재 춘천시 혈동리에 위치한 폐기물 매립장의 시설용량 264만㎥ 중 잔여용량은 53만㎥에 불과하다.

여기에 폐기물 소각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생활·영농 폐기물의 미분리배출 등 문제점도 드러난 상태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지난해 6월부터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2450 플랜'을 실행해 쓰레기 저감에 나서고 있다.

2024년까지 쓰레기 배출량을 50%가량 줄인다는 목표로 자원순환페스타, 자원순환실천 공동협약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재활용품 전용 수거차량을 도입하고 스티로폼 전용 수거반을 운영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준별 방문 교육과 시민 주도 자원순환 실천, 재활용품 전처리사업, 마을쓰레기 책임관리제, 뉴클린하우스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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