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드론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건축물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가 노후 건축물 및 시설물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결하고자 '찾아가는 민간건축물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15층 이하, 연면적 3만㎡ 미만의 건축물 중 안전점검 의무 관리대상이 아닌 건축물이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건축법, 공동주택 관리법, 건축물관리법 등에서 정기점검 관리 중인 건축물은 이번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전점검을 받고자 하는 소유자나 관리자는 동대문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동대문구청 건축과에 문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장 점검은 동대문구 지역건축안전센터팀 내 건축구조·설계분야 전문가가 방문해 이뤄지며, 필요시 외부 전문가와 함께 2차 점검 또는 드론 점검이 진행된다.

특히 구는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에 대해 드론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노후건척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다양한 사업이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민간건축물 안전점검'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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