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청 홈페이지 | 안전속도 5030

부산 시내 주요 도로에서 최고 속도를 시속 50km로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이 시행된지 두달여 만에 사망자와 중상자가 30~40% 감소했다.

부산경찰서는 지난 5월 12일 '안전속도 5030'이 시행된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교통사고 사망자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명 줄어든 13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중상자 역시 작년 동기간 발생한 574명보다 대폭 줄어든 344명으로 집계됐다.

부산경찰서는 또한 시속 71km 이상 속도위반 건수가 2018년 1.67건이었던데 비해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두달여 만에 0.61건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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