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제공 |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예시

도심 내 방치돼 보행자의 통행안전과 도시 미관을 해치던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정비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가속화를 위해 14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6차 선도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장기방치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추진이 결정됐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정비지원기구로 지정하고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선도사업을 선정해왔다.

작년 시행한 제2차 공사중단 건축물 실태조사 결과 전국 공사중단 건축물은 322개소로 이들 건축물은 지역 활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은 국민생활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은 지자체가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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