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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안전하게 대비하자
임제형 | 승인 2020.07.24 14:11
임제형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 소방교

장마철이 되면 평소보다 많은 출동이 발생한다. 빗길 교통사고, 건물 구조물 및 간판 추락으로 인한 사고 등으로 119상황실 전화는 마비가 된다.

소방서에서는 풍수해 대비 수방장비 점검 철저, 관내 상습 침수구역·산사태 발생지역·수난 사고 발생 우려 지역 예방순찰 강화 및 현장 확인 점검을 통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호우특보 발효 시 재난현장에 신속 투입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최근 기상청 일기예보 적중률이 저조한 편이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대처보다는 장마철 일기예보 상시 확인,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대처법 숙지로 전 국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 

그렇다면 장마철 행동요령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장마철에는 폭우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렵고, 노면도 미끄러워 평소보다 제동거리도 50% 증가한다. 또한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에 감속운전하는 습관을 기르자. 

수막현상이란 물에 젖은 노면을 달릴 때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겨 타이어가 노면과 접촉하지 않고 마치 수상스키를 타는 것처럼 주행하게 되어 조종성을 잃어버리는 현상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교체하고 적정한 공기압 유지가 필수이다. 그리고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해 와이퍼의 고무가 많이 닿았다면 미리미리 교체해 주도록 하자. 와이퍼의 교체 주기는 보통 6개월 ~ 1년 정도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만약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면 옥외광고물을 꼭 확인하자. 가로형 간판, 돌출 간판, 옥상 간판 등 강풍에 의해 추락하여 보행자 사고 및 기타 구조물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사전에 결박해 놓자. 

태풍 및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되도록 외출은 자제하고, 상습 침수구역 및 산사태 발생지역이나 공사장은 피하도록 하자. 가정 내에서는 혹시 모를 정전에 대비하여 비상용 랜턴을 확보하고, 유리창 등 출입문 잠금장치를 잘 확인하자.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다. 사고는 일어날 수 있지만 사전에 노력한다면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디 사전 예방으로 올여름을 안전하게 보내기 바란다.

임제형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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