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시청 제공

고양시가 오는 31일까지 방역 사각지대로 분류되는 관내 100㎡ 이상 커피전문점에 대해 집중점검에 나선다.

시는 카페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 위성관리 부서 등 공무원 60여명을 점검반으로 구성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커피전문점 방역수칙 체크리스트에 따라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상시 착용, △에어컨 가동에 따른 주기적 환기, △이용자 간 거리 두기 준수, △상시 소독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방역수칙을 성실히 이행하는 업소는 안심 카페로 지정해 인증스티커와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방역수칙을 미이행한 업소는 집중관리 업소로 지정해 지속적인 추가점검을 받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카페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카페 종사자뿐만 아니라 이용자도 매장 안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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