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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런 일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은?
원동환 기자 | 승인 2020.08.24 14:30
사진 합성=이은 기자 | 코로나19 확산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한 주간 지금의 확산 추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방역당국으로서 3단계로의 격상까지 검토할 수밖에 없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는 필수적인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제외한 모든 일상활동의 정지를 의미해, 국민들이 겪어본적 없는 고통스런 일상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다음 주께 감염 확산세를 판단해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수도권발 감염확산 위기가 진정될 수 있을지 오늘부터 앞으로의 1주가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며 "지난 3월 대구·경북, 5월 이태원발 감염확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것을 복기하며 긴장의 끈을 고쳐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3단계 격상 시 적용 범위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수도권에 3단계를 적용할지, 아니면 전국적으로 3단계를 적용할지는 추이를 계속 보면서 내부적으로는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전부터 3단계 가능성에 대비해 미리 세부 지침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3단계에 따른 세부적인 조치가 상당히 다양한데 예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고, 현재도 계속 준비하고 있다"며 "금주까지 상황을 좀 더 지켜보면서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3단계 상향에 대한 부분을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감염학회 등 10개 국내 유관학회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대한감염학회 등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상황은 정부가 제시한 3단계의 기준을 이미 충족했다"며 "방역의 조치는 조기에 적용되어야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병상이 급속도로 포화되어가는 등 장기간 버텨온 의료체계도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에 이르렀다"고 전하며 "중환자 병상확충 등의 방역 대책이 전면적으로 신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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