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충북도청

충북도가 정부의 권고사항에 따라 추석 연휴 중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민간단체 등에 이동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주요 도로변에도 이동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현수막을 내걸 예정이다.

아울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전광판 등을 통해 도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다중이용시설에는 방역 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여기에 도내 주요 관광지 109곳에 471명의 방역요원을 배치하고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숙박시설과 야영장에 대해 시·군 합동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각종 재난이나 사고에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도 24시간 운영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추석은 가족 친지 방문이나 다른 지역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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