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소방청 제공 | 추석명절 소방활동 현황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출동 건수가 지난 해 비해 19% 감소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중 화재는 하루 평균 71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평균인 74건과 비교해 2% 감소한 수치다.

또한 구조는 하루 평균 1천719건으로 지난해 2천403건 대비 29% 감소했으며, 구급은 하루 평균 5천88건에서 4천330건으로 약 15% 감소했다.

구조인원은 하루 평균 210명이었고 구급이송 인원은 4천435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31%, 15% 감소한 수치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 평균 0.75명에서 0.6명으로 20% 가량 감소했다.

아울러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큰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재산피해액은 총 19억6천2백만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동안 큰 사고가 없어 다행이라면서도 "일교차가 커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화재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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