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방사능사고 대비 공동대응훈련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지난 13일과 20일 양일 소방재난본부, 고리방사능방재센터, 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 2020년 방사능사고 공동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고대응 부분훈련, 방사능사고 매뉴얼 교육 및 토론훈련, 고리 제3발전소 현장확인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산소방재난본부, 울산소방본부, 고리원자력본부, KINS 등 5개 기관 77명이 참여했다.

특히 방사능 누출사고 시 대응요원의 단계별 임무 및 역할 숙지, 고리 제3발전소 주요시설 확인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관계기관 공조체제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원전 방사능사고를 대비해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중심의 다양한 훈련을 통해 소방의 방사능사고 대응역량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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