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 겨울철 대비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가 11월 한 달간 관내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화재 위험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진압에 가장 중요한 소방용수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한지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소방용수시설은 화재발생 때 소방차에 물을 공급해 주는 용도로 화재진압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호스 등을 소방용수시설에 연결해 화재를 진압하는 시설로 밸브를 열면 곧바로 물을 방수할 수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일제점검을 통해 소방용수시설이 정상 작동되도록 정비를 완료하고 시설 주변 5m 이내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 및 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 등에는 지역 주민들이 화재 시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요령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소방용수시설이 100% 활용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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