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합성=이은 기자 | 소방청

소방청이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화재진압훈련장에서 '제58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연다.

'소방의 날'은 1991년부터 소방법 개정과 함께 119를 상징하는 매해 11월 9일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공무원 출신 국회의원 등 초청 내빈, 소방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1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이번 행사를 개최하면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현장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념식은 '살려서 돌아오라, 살아서 돌아오라'를 주제로 헌정문 낭독을 시작해 국민의례, 소방청장 인사말, 유공자 포상, 명예 소방관 위축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명예소방관 위촉식에서는 재난극복을 주제로 한 영화 등에 출연해 헌신적인 소방관의 모습을 연기한 배우 이준혁과 강원산불 피해복구 활동에 앞장섰던 배우 조보아가 위촉될 예정이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소방공무원의 숙원이었던 국가직 전환을 위해 성원을 보내주신 만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헌신하겠다"며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맞게 소방력을 보강하고 대응기술도 꾸준히 발전 시켜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국 소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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