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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합성=이은 기자 | 오인출동 |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가 최근 쓰레기 소각 등 오인출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따라 오인출동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소방기본법 및 경상북도 화재예방조례에 따르면 화재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소각이나 연막소독을 실시하고자 할 때는 관할구역 소방서장에게 미리 신고해야 한다.
이같은 사전 신고가 필요한 장소는 △다중이용업소, △주택·상가밀집지역, △공사현장, △산림인접지역 및 논·밫 주변,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이다.
만약 신고를 하지 않아 소방차가 출동할 시에는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한편, 올해 경주 관내 화재출동건수 1천 227건 중 341건이 연기로 인한 오인출동이었다.
이에 경주소방서는 △쓰레기 소각 등 오인출동 예방 캠페인 실시, △마을방송장비를 활용한 안내방송, △반상회보, 전광판 등을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홍보, △산림인접지역 및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홍보현수막 게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계도 기간을 갖고 12월 1일 부터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건조한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산림인접지역 등에서 소각 등 행위시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으니, 소각행위를 금지해 주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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