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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이 바뀐다'··· 서울시, 광화문광장 개선공사 시작
박창준 기자 | 승인 2020.11.19 13:30
사진=광화문광장

내년 10월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서쪽 도로(세종문화회관 쪽) 일대가 100여 종의 꽃과 나무, 쉼터가 어우러진 ‘공원 같은 광장’으로 바뀐다. 

광화문광장 동쪽 도로는 내년 2월 말까지 7∼9차로로 확장·정비해 3, 4월쯤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해 16일 광장 동쪽 도로 확장·정비 공사를 시작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이러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시민 의견을 묵살한 ‘성과주의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9월 확정, 발표한 ‘광화문광장 일대 변경계획’안에 따르면 광화문광장 일대는 편도 6차로의 서쪽 도로를 모두 없애 광장을 넓히는 대신 주한 미국대사관 쪽 도로는 7∼9차선으로 확장해 양방향 차량통행 기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관련 예산 101억원 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동쪽 도로 확장·정비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기간 중 현재의 차량 통행속도가 유지되도록 공사는 1개 차로에서만 진행한다. 

서울시는 새문안로3길과 사직·율곡로 등의 교통개선사업을 통해 세종대로 교통량을 최대한 주변도로로 분산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광화문교차로에서 회차하는 시내버스 노선의 경우 불가피하게 주변지역으로 우회 조정해야 하지만 추가 노선 조정 및 탄력 배차 등을 통해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사진=광화문광장 조성사업 공사 안내문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공사는 차량통행과 시민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1단계 동측도로 확장과정비(2020년 11월~2021년 2월), 2단계 공원 같은 광장 조성(2021년 5월~10월)으로 각각 나누어 진행된다. 

공사가 끝나면 현재 광장의 서측도로(세종문화회관 쪽)는 광장에 편입해 보행로로 확장되며 광장 동측(주한 미국대사관 앞)은 도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로 확장된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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