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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장관 건설현장 점검 "패트롤 점검 통해 샅샅히 살필 것"
이한진 기자 | 승인 2020.11.27 14:40
사진=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5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패트롤 점검을 하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5일 대전시 유성구와 세종시의 100억원 이하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 불시 패트롤점검을 실시했다.

이 장관은 패트롤카를 통해 건설현장 5개소를 순회하며 안전난간 설치, 안전모 착용 등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가 적정했는지 살폈으며 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방송을 송출했다.

그는 유성구의 교육연구시설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방망과 안전난간 등이 적절하게 설치 됐는지 확인했으며, 근로자들에게 안전모와 안전대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의 중학교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외부 마감 작업을 위해 설치하는 비계에 작업 발판이 견고하게 설치됐는지 확인하고, 비계 해체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재갑 장관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사고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는 사고로서 현장 밀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패트롤점검을 통해 현장을 샅샅히 살필 것이며, 패트롤카 확대를 통한 순찰 강화, 정보시스템 구축, 지자체와 안전관리 협업 강화 등 현장밀착형 관리감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불시 점검은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전체 산재 사망자 중 절반을 차지하는 건설현장의 사망자, 사망사고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전형적인 후진국형 사고로 대단히 부끄럽지만, 우리 산업안전의 현주소가 아닐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있어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산업안전 감독 인원을 더 늘리고 건설현장의 안전감독을 전담할 조직을 구성해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밀착관리하고, 고공 작업 등 추락의 위험이 높은 작업 현장에 대해선 반드시 신고하게 해 지자체와 함께 상시적 현장 점검체계를 구축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하기도 했다.

이한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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