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소방서 제공 | 폐기물 시설 점검

구미소방서가 14일 구미시 관내 폐기물 관련시설을 방문해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11월 11일 구미 환경자원화시설 화재와 관련해 유사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지도 내용으로는 △사업장 CCTV 설치 및 소각장 화기취급 감독자 지정운영, △화재 초기대응을 위한 대형소화기(20kg) 비치 안내, △폐기물 소량분리 적재 지도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 △특수가연물 및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등이 있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최근 산동면 환경자원화시설 화재로 인해 시민들에게 생활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와 유사한 피해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미소방서는 화재예방 및 대응체제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지난 7일부터 2주간 구미시 관내 폐기물관련시설 122개소에 대해 소방안전관리 실태 파악 및 점검에 들어가고 화재예방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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