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인천서부소방서 제공 |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가 차량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 홍보에 나섰다.

차량화재는 고속도로, 외곽지역 도로 등 소방서와 먼 곳에서 발생할 경우 초동 조치가 늦어져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차량 내 연료 및 가연물들로 인해 연소 확대가 매우 빨라 불길이 커지기 전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구비하고 필요한 경우 적극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차량용 소화기 구매 시에는 반드시 자동차 겸용 표시를 확인해야하며 위급 시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운전석 인근에 비치하는 것이 좋다.

윤군기 예방안전과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7인승 이상 차량에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며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차량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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